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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회생그랜트 재개해야…” 전국식당협 의회에 요청

전국식당협회(NRA)는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경영난이 심각하다면 연방 의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NRA는 최근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거의 모든 식당이 매출 감소를 겪고, 팬데믹 초기 사라진 일자리도 회복되지 않았다”며 “식당회생그랜트(RRF)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총 286억 달러가 투입돼 팬데믹으로 잃은 매출을 무상 지원한 RRF는 단일 장소 식당에 최대 500만 달러, 20개 미만 장소의 동일 상호 식당에 최대 1000만 달러를 제공했다. 증시에 상장된 업체는 신청 자격이 안 됐지만, 이들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신청이 가능했다.
 
이후 몇몇 의원들이 RRF 2라운드 관련 법안을 내놨지만 큰 관심을 끌지 못했고 바이든 행정부도 추가 지원에 대한 움직임은 없었다. 그러나 CNBC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을 계기로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NRA의 최신 조사에서 88%의 식당은 오미크론으로 고객이 줄었고, 4분의 3 이상은 3개월 전보다 영업상황이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NRA의 톱 로비스트인 션 케니는 의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팬데믹 초기 증발해 버린 식당 업종의 65만개 이상 일자리는 다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원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NRA는 지난해 RRF 1라운드 지원이 성과가 컸다며 90만개 이상의 식당이 혜택을 봤고 이 중 96%는 지원금으로 생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16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보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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