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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탁협 "회원업체 실질적 혜택"

보험료·인터넷 비용 절감
신규 노동법도 적극 안내

 신규 노동법도 적극 안내 남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김윤동)가 회원들의 운영비 절감과 준법 경영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 활성화’를 2022년 목표로 정한 협회는 최근 비즈니스 보험과 인터넷 서비스 제휴 업체를 발굴해 홍보 중이다.
 
비즈니스 보험은 ‘앰트러스트 노스 아메리카(AmTrust North America)’로 세탁소 위치와 매상 수준에 따라 25~40%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보험사 측은 “보유한 기계와 장비, 손님이 위탁한 물건은 물론, 종업원과의 소송 및 장애인법 시비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며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종업원 분쟁보험(EPLI)과 클레임 방지를 위한 교육 서비스, 24시간 한국어 상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업소에 필요한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는 ‘두클루(DooClu)’ 사와 제휴해서 월 비용 부담을 20%가량 낮췄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기존에 사용해온 아날로그 전화기 및 전화번호와 함께 사용하도록 한 점에 반응이 좋다.
 
협회는 또 올해 새로운 노동법도 널리 알리고 있다. LA 시와 LA 카운티 직할 지역은 종업원 숫자에 상관없이 이미 시간당 최저임금이 15달러지만 이외 가주는 새해부터 26인 이하 사업장에 14달러가 적용됐다.
 
5인 이상 사업장인 경우 가주가족권리법(CFRA)의 병가 사용 범위가 시부모와 장인·장모까지로 확대돼 12주 무급휴가가 가능해졌다.
 
팬데믹 이후 소송과 클레임이 증가했다고 전한 김윤상 변호사는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려고 해도 CFRA 병가나 유급 병가를 사용하고 돌아온 직후는 피해야 한다”며 “근태 불량은 평소에 사유를 파악해 서류로 보관하고 당사자에게도 서면 경고나 서면 평가를 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동 회장은 “작지만 확실한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뛰고 있다”며 “옷걸이, 화학약품 등 운영 자재 가격이 2배 이상 뛰었지만,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월께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고 하니 희망을 갖고 이겨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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