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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4억장 무료 배포…이번주부터 1인당 3장

약국·보건센터로 배송

지난 17일부터 LA의 모든 사업장 고용주의 마스크 제공이 의무화된 가운데 고품질 보건용 마스크 N95, KN95, KF94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9일 연방정부는 이번 주말에 커뮤니티 헬스센터와 약국들에 N95 마스크를 배포해 다음 주부터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9일 LA한인타운 로데오 화장품 직원들이 이른 아침 판매용 마스크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지난 17일부터 LA의 모든 사업장 고용주의 마스크 제공이 의무화된 가운데 고품질 보건용 마스크 N95, KN95, KF94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9일 연방정부는 이번 주말에 커뮤니티 헬스센터와 약국들에 N95 마스크를 배포해 다음 주부터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9일 LA한인타운 로데오 화장품 직원들이 이른 아침 판매용 마스크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연방 정부가 의료용으로 쓰이는 고품질의 N95 마스크 4억 장을 무료 배포키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19일 연방정부 전략물자에서 충당한 N95 마스크 4억 장을 다음 주 후반부터 대중에 배포키로 했다.
 
마스크는 각 지역 약국이나 보건센터로 이번 주 후반 배송이 시작되며 성인 1인당 3장씩 받아 갈 수 있다.
 
배포 프로그램이 완전히 가동되는 시점은 2월 초며 어린이용 마스크도 조만간 배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백악관 당국자는 말했다. 이 당국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 보호 장비 배포라면서 마스크 부족에 시달렸던 코로나19 초반과는 달리 의료진을 위한 고품질 마스크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95 마스크는 매우 작은 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다. N95는 한국의 KF94 등급에 해당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 N95 마스크가 최고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며 일반인에게 착용을 권고했다. N95 마스크가 의료진을 위해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지난해 9월 지침에서 일반 대중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N95 마스크 4억 장 무료 배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고조되는 데 따른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열었다. 연방정부가 5억 개를 확보해 한 가구당 키트 4개씩 배포하는데 이미 신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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