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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둔화 징후 보인다…여러 예측 지표 정점 지나

“입원 환자수는 1월말 정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팬데믹이 곧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LA타임스가 예측했다.
 
신문은 최근의 오미크론 확진자와 테스트 양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미 정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입원환자의 추세는 1월말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오미크론을 먼저 겪은 동부 지역은 이미 지속적인 감소세로 돌아섰다. 마찬가지로 가주도 양성 확진자가 여전히 늘고 있지만 이전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아닌 안정세를 보였다.  
 
최근 7일간 가주는 하루 평균 10만4000건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주의 10만1000건에 비해 조금 늘었다. 며칠간 11만4000~11만5000건에 머물렀다.
 


남가주는 하루 6만9000건으로, 전주의 7만1000건과 비슷했다. LA카운티는 하루 최고 4만2000건에서 현재 3만8000건이 됐다. 베이지역은 하루 1만9000건으로 전주의 1만8000~2만2000건과 비슷하다.  
 
새크라멘토지역도 5000~6000건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중가주는 남가주와 베이 지역을 뒤따르는 추세로 아직 증가세다. 현재 9300건이고 전주에는 6500건이었다. 농촌지역이 많은 북가주는 지난주 하루 750건으로 전주의 680건에 비해 증가세다.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는 비율인 양성률도 예측지표인데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10일까지 7일간 가주 전체 양성률은 23.1%, 최근 7일간 21.5%로 떨어졌다. 지난 12월에는 2%였다.
 
LA카운티의 7일간 양성률은 22.7%를 3일 기록해 정점을 찍었다. 18일 공개된 7일간 양성률은 16.3%였다.  
 
입원 환자의 추세도 예측지표다. 아직 감소하지는 않았지만 입원환자가 초기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다른 지표와 일치한다.  
 
가주전체 환자는 18일 현재 1만5179명이다. 보건당국을 놀라게 했던 것은 증가세다. 입원자 수치는 12월 28일부터 1월 4일까지 69%나 증가했다. 그 다음 주에는 53%가 상승했다. 그러나 1월 11일부터 18일까지는 증가세가 23%로 훨씬 낮아졌다.
 
워싱턴 대의 ‘건강 측정 및 평가 연구소’ 모델에 따르면, 가주의 일일 감염자가 지난 주에 정점에 도달했고 서서히 내려가 2월 중순에는 현재의 15%인 12월 중순 수준이 된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감염 추세가 감소세로 돌아서더라도 안심하려면 몇 주가 더 필요하며 입원 환자 수는 1월 말에나 정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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