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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보유량 사상 최저

적십자사 헌혈 참여 호소

샌디에이고 혈액은행에 비상이 걸렸다. 혈액은행의 혈액 보유량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적십자사는 로컬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운영에 차질을 짖을 정도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헌혈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혈액은행의 혈액 보유량이 이같이 급감한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급증함에 따라 헌혈량이 크게 감소했고 인력부족 현상까지 겹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은행의 클라우딘 밴 곤카 이사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피를 통해 감염되지 않는다”면서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헌혈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웹사이트(www.sandiegobloodbank.org)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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