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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의 경험을 나눕시다"

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 설명회
2개월마다 정기 모임 추진

 
지난 18일 오후 둘루스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한인들이 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둘루스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한인들이 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Korean Reading Club in Atlanta, KRCA)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둘루스 주님의 영광 교화에서 KRCA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클럽은 책이나 주제를 한 가지 정해 2~3시간 동안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신학, 문학, 철학, 심리학, 상담학, 정치학, 경제학, 행정학, 음악학, 미술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계획이다.  
 
유희동 목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허탈함과 좌절에 빠진다"면서 "비어있는 자신을 채우지 않으면 영혼이 고갈되어 쓰러지고 만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이에 우리의 몸, 마음, 영혼을 채울 수 있는 통전적(wholistic) 차원의 프로그램 즉 KRCA를 준비했다"면서 "독서를 통해 나 자신은 물론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 목사는 클럽 회원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다양한 종류의 책 읽는 가운데 스스로 그 목적 이뤄낼 것이다"라면서 "바로 나 자신을 찾게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오후 둘루스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유희동 사무총장이 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둘루스 주님의 영광 교회에서 유희동 사무총장이 애틀랜타한인독서클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클럽 이사장은 송지성, 자문위원단에는 김세희, 최낙신, 김영재, 장영일, 박경자 등 5명을 선임했다. 임원진은 회장 김대기, 부회장 백진영, 사무총장 유희동, 서기 모재환, 회계 미정이다.  
 
모임은 홀수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첫 모임은 오는 3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678-787-1891
 

배은나 기자,이유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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