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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편의점 칼부림 용의자 체포…에코파크 20대 3명

사망자는 30대 남성

지난 15일 LA한인타운내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의 피해자가 한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용의자 3명이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쯤 6가와 사우스 알렉산드리아 애비뉴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피해자는 션 위드자자(30)로 확인됐다.  
 
LAPD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후인 16일 호세 게리베이(27)가 자수했다. 게리베이는 현재 피해자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서 피해자 지인 등에게 폭행을 가한 호세 알레그리아(27), 데미안 데호니(27)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LAPD 수사 관계자는 “용의자들의 차량 번호를 추적해 이들이 에코 파크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며 “자수한 용의자 외에 두 명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편의점 내에서 발생한 말다툼이 원인이 됐다. 이 과정에서 위드자자가 싸움을 말리다가 용의자로부터 최소 한 차례 이상 흉기에 찔려 숨졌다.  
 
또 다른 피해자도 폭행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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