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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무용단, 설에 디즈니랜드 공연

설 행사 오프닝 무대 맡아

한인 전통무용단인 ‘이정임무용단’(Jung Im Lee Korean Dance Academy)이 디즈니랜드가 설(2월 1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중단했다 재개하는 루나 뉴이어 행사에서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
 
디즈니랜드가 마련한 다문화 축하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파크에서 중국, 베트남, 한국의 퍼레이드와 음력 명절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뮬란 뉴이어 셀레브레이션(Mulan‘s New Year Celebration)이라는 타이틀로 뮬란 설날 퍼레이드, 화려한 의상을 입은 미키, 미니, 티거를 비롯해 디즈니 캐릭터인 라야, 라스트 드래곤 등이 음력 설 축하행사에 나선다.  
 
한국 대표로 나서는 이정임무용단은 패러다이스피어 무대에서 펼쳐지는 오프닝 공연에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2시40분, 오후 3시45분, 오후 4시 45분 등 3차례다.  
 
이정임 무용단은 2003년 부터 디즈니랜드에서 한국문화와 의상, 캐릭터, 음악 등을 소개해 호평을 받아왔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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