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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2022년] “한·미 세금 문제 해결 창구역할 할 것”

한미택스포럼 저스틴 주 이사장

“한미 양국의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세연구 단체 ‘한미택스포럼’의 저스틴 주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제약이 컸지만 다양한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한인 납세자 교육 활동은 부지런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팬데믹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고 되도록 오프라인 활동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택스포럼은 2018년부터 4년 동안 한국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세계한상대회’에 참석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한국 납세자들의 미국 조세 시스템 이해를 돕고 미국 투자와 진출 등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주 이사장은 “세미나에선 한국 기업과 일반인 대상으로 미국 진출이나 투자에 관한 규정 및 절차를 소개했다”며 “세미나가 입소문을 타며 팬데믹 탓에 온라인으로 전환된 세미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한국 자본의 한인사회 유입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한인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포럼 측은 한국세무사회, 한국조세연구포럼,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포럼에는 미국 국세청(IRS)과 한국 국세청(NTS)의 협력 관계 구축에 일조한 회원도 있어서 양국 조세 당국의 세무 감사 방향과 지침은 물론 역점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입수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인 납세자들이 양국의 세무 감사나 조사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포럼 측은 올해도 재외동포재단과 세계한상대회 참여를 논의하는 등 단체 역량을 국내외로 확대하고 있다.
 
주 이사장은 “올해는 단체 내부 결속을 다지고 한인 납세자들의 조세 관련 궁금증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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