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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물가 9.7% 폭등

도매물가가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기업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속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방 노동부는 13일,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9.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노동부가 2010년 11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다.  
 
하지만 전월과 비교한 PPI 상승률은 0.2%로 나타났다. 0.6%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보다 낮아졌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4%의 절반에 그쳤다.
 
일부 경제 전문가는 이 같은 결과를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른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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