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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2022년] “한인 납세자 권익 보호로 동반 성장”

남가주한인 CPA협 알버트 장 회장

“더 큰 영향력 확보를 통해 한인 납세자들의 권익을 지키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 알버트 장 회장의 신년 다짐이다.
 
그가 그린 신년 계획은 ▶타 커뮤니티 공인회계사(CPA) 들과의 교류 확대 ▶국세청(IRS)과 가주세무국(FTB) 등 주요 정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차세대 한인 CPA 영입 총력 ▶교육 콘텐트 강화 등이다.
 
장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런 목표를 두고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했는데 오미크론 확산으로 대면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에 굴하지 않고 제한적이어도 화상 회의 등 비대면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회장은 협회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타 커뮤니티 CPA들과 세무관련 정부 기관, 대형 회계법인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한인 CPA 들과의 교류를 넓혀 협회의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인사회의 권익 보호는 물론 협회 성장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장 회장은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려면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동료가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한두 해에 가능한 게 아니며 정기적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차세대 CPA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고 회원간 돈독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온라인이나 메신저를 통한 소규모 그룹 활동도 강화했다.
 
지난해 송년 모임에 IRS 고위 관계자를 초청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는 또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제공 차원에서 온라인 보수교육용 세미나의 내용을 더 알차게 구성하고 유능한 강사들도 초빙할 계획이다. 이외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법 정보지인 CPA협회 저널도 곧 출간한다.
 
장 회장은 “CPA협회는 회원이 400명이나 되는 전문가 조직으로 한인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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