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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 노력”

이경구 국방무관, 재향군인회 상견례

왼쪽부터 재향군인회 최민엽 재무부장, 김인철 회장, 이경구 국방무관, 이인갑 사무처장, 이성진 국방무관보

왼쪽부터 재향군인회 최민엽 재무부장, 김인철 회장, 이경구 국방무관, 이인갑 사무처장, 이성진 국방무관보

주미 대사관의 이경구 신임 국방무관(육군 소장)이 “한미동맹이 한국 외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의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구 국방무관은 11일(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와의 상견례 자리에서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분들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인철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부임한 이경구 국방무관의 임무 수행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은 모두 돕겠다”고 전했다. 
 
이 국방무관은 작년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시절 아프가니스탄의 현지 조력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미라클 작전’에 투입된 특수임무단장을 맡아 큰 성과를 얻었다. 미라클 작전 당시 착륙부터 이륙까지 1시간 안에 모든 걸 마쳐야 했던 긴박한 상황에서 400명 가까운 아프간 조력자를 구출했다. 
 
이 국방무관은 “현지 조력자들을 태운 버스가 탈레반 검문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을 때, 미군 대대장이 직접 탈레반 측에 가서 “한국 조력자들을 보내주라고 요청했다”면서 “다른 국가들은 미군의 협조를 얻지 못해 작전수행에 차질을 빚었으나 한국군은 미국의 빛나는 협조로 작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굳건한 한미동맹의 좋은 사례”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국방무관은 86년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입교하여 1990년 졸업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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