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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민들 민원신고 전국 최다

311 통계, 주민 1명당 일년에 0.4건

시카고 주민들의 민원 제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과 이사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Storage Cafe가 주요 대도시의 311 신고 건수를 분석, 비교했다.  
 
방법은 비응급 민원 전화 번호인 311을 통해 접수된 민원 건수를 인구와 비교한 것이다.  
 
2020년 기준으로 인구 당 가장 많은 311 민원 전화를 건 도시는 시카고였다.
 
시카고는 인구 271만명에 2020년에 신고된 311 민원 업무는 모두 105만 7241건이었다. 1년에 시카고 주민 1명당 0.39건의 민원 전화를 건 셈이다.  
 
L.A.가 0.36건으로 시카고의 뒤를 이었고 댈러스 0.33건, 뉴욕 0.29건, 필라델피아 0.26건 등이었다. 또 샌디에이고와 오스틴, 샌호세, 휴스턴, 피닉스 등도 주민 1인당 민원 전화 건수가 많았다.  
 
시카고의 주요 민원 전화 내용은 항공기 소음을 비롯 낙서, 가로등, 쥐, 팟홀, 쓰레기 수거 등이었다.  
 
또 죽은 동물 수거와 제설작업, 코요테 출현 등을 신고하는 경우도 많았다.  
 
311 전화는 경찰이 긴급하게 출동하는 경우가 아니라 시청이나 경찰에 민원을 제기할 경우 사용된다.  
 
시카고의 경우 최근 이러한 민원 업무를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311 민원이 처리되는 기간은 평균 26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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