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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교육청, 교사노조 수정 제안 거부

시카고 교육청(CPS)이 온라인 수업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시카고 교사노조(CTU)의 최신 제안을 거부했다.  
 
CTU는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및 안전 대책 부족을 이유로 교실 수업을 거부하며 출근하지 않고 있다.  
 
CTU는 지난 8일 "교실 환경이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오는 12일부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보건부로부터 ‘교실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으면 오는 18일부터 교실 수업을 재개하자"는 수정 제안을 CPS에 제시했다.  
 
아울러 CTU는 CPS가 무작위로 매주 10%의 학생 및 교사를 상대로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하고, 확진율이 15%를 웃돌 경우 최소 14일동안 온라인 수업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페드로 마르티네즈 시카고 교육청장은 CTU의 이 같은 제안을 거부하며 "CTU는 계속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학부모들 또한 자녀들이 교실 수업을 받길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8일 시카고에 기반을 둔 애보트 연구소(Abbott Lab)가 약 35만개의 코로나19 신속 테스트(Rapid Test) 키트를 CPS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하루 빨리 학생들이 안전한 교실로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이후 교실 수업을 취소 중인 CPS가 언제 이를 재개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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