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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불 파워볼 잭팟 2명 당첨 캘리포니아·위스콘신주에서

파워볼 사상 7번째 큰 금액

6억3260만 달러에 달하는 파워볼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위스콘신주에서 각각 1장씩 팔렸다. 
 
각 주 복권국에 따르면 5일 추첨된 파워볼 1등 당첨 복권 두 장 중 한 장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한 세븐일레븐에서, 다른 한 장은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4일 당첨자가 나온 이후 3개월, 40번의 추첨 끝에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1등 당첨 금액은 6억3260만 달러로 파워볼 역사상 7번째로 큰 금액이다.
 


파워볼 웹사이트에 따르면 1등 당첨자가 두 명이 나왔기 때문에 당첨금은 절반으로 나눠지게 되며 각 당첨자가 연금 방식을 택할 경우 3억1630만 달러를 29년간 나눠 받게 되며,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택할 경우 2억2510만 달러씩 받게 된다.
 
이날 행운의 당첨 번호는 6·14·25·33·46, 파워볼 넘버는 17, 파워플레이는 2배였다.
 
5일 추첨에는 1등 당첨자 외에 당첨번호 5자리 숫자를 맞춘 2등 당첨자도 애리조나·캘리포니아·플로리다(4명)·인디애나·메릴랜드·미주리·뉴저지·뉴욕(2명)·텍사스·조지아주에서 나왔다.
 
이중 플로리다·조지아주에서 나온 당첨자 2명은 파워볼 복권 구매시 1달러를 더 지불해 참여할 수 있는 파워플레이 옵션을 택해 200만 달러의 행운을 잡았다. 다른 2등 당첨자들은 100만 달러씩 받게 된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1338분의 1이다. 파워볼 역대 최고 상금은 2016년 1월에 기록한 15억8600만 달러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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