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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겨울철 기상주의보 발령 외

▶시카고 일원, 겨울철 기상주의보 발령
 
 
국립기상청이 시카고 일원에 '백야'(Whiteout)를 비롯 겨울철 기상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일리노이 주 북부와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에 시속 40마일 이상의 강풍과 함께 눈이 흩날려 위험한 운전 상태와 '백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기상주의보는 7일까지 유효하다며 지난 5일이 가장 운전하기 위험한 날이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시카고 지역의 6일과 7일 기온을 각각 최고 화씨 18•16도와 최저 2•13도로 예보하고 주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으로 당부했다. 
 
 
 
▶쿡 카운티,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일부 수정
 
 
쿡 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의무화 명령을 일부 수정했다.
 
당국은 지난 3일 시작된 백신 접종 증명서 의무화 명령과 관련 "18세 이하 주민의 운동•레크리에이션•피트니스 활동 등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정된 백신 접종 증명서 의무화 규정은 시카고 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앞서 시카고와 쿡 카운티는 지난 3일부터 레스토랑•바•피트니스 센터•스포츠 시설 등의 실내 활동을 할 때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주도록 의무화했다.  
 
한편, 알링턴 하이츠•버 리지•올랜드 파크•틴리 파크 등 일부 서버브 지자체들은 이번 시카고 시와 쿡 카운티의 백신 접종 증명서 의무화 명령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엘진 U46학군, 교사 부족으로 수업 취소
 
 
일리노이서 두번째로 큰 학군인 엘진 U46학군의 일부 학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사 부족을 이유로 수업을 취소했다.  
 
지난 4일 하일랜드 초등학교 등 46학군 소속 5곳의 초등학교가 수업을 취소했다.
 
U46 학군에 따르면 현재 400명 가량의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대체 교사를 절반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U46 학군 내 학교 52곳은 정상적인 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46학군 측은 "최대한 교실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온라인 수업 체제는 실패에 가까웠고, 올해 다시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글렌브룩 특수교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체포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글렌브룩의 특수교사(special ed teacher)가 미성년자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6시45분경, 알공퀸 로드와 알링턴 하이츠 로드 인근 건물 뒤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교사 폴 카스텔리(45)는 운전석에 있었으며 한 여학생이 옷이 벗겨진 채 뒷자리에서 울고 있었다. 카스텔리는 글렌브룩 오프-캠퍼스 센터의 특수교사로 확인됐으며 여학생은 같은 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카스텔리는 오는 28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글렌코서 메트라와 차량 충돌 2명 부상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가 시카고 북 서버브 글렌코에서 차량과 충돌, 2명이 부상했다.  
 
지난 3일 오후 4시경 유니언 퍼시픽-노스(UP-N) 노선 기차가 700 올드 그린베이 로드에 위치한 메트라역 인근에서 한 대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양 방향 메트라 운행이 3시간 가량 중단됐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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