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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비치 시 자체 구급차 운용…오는 7월부터 시행

 라구나비치 시의회가 시 자체적으로 구급차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의회는 오는 7월부터 예비용 1대를 포함, 총 3대의 구급차, 12명의 풀타임과 6명의 파트타임 구급대원을 시 소방국에 배치하는 안을 최근 회의에서 승인했다.
 
소방국 측은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는 대신 구급차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출동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용이하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자체 구급차 서비스 운용에 드는 비용을 연 180만 달러로 추산했다.
 
구급차 이용 기본 요금은 현행 965달러에서 2800달러로 인상된다. 시 측은 메디캘, 메디케어 환자의 경우, 이용료에 변화가 없을 것이지만, 건강보험 가입자의 코페이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무보험자의 경우, 연방 기금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2020년 라구나비치 소방국에 접수된 응급 상황 신고는 2344건이었다. 이 가운데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된 사례는 약 15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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