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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강추위 지속

4일 최저 화씨 22도
7일 1~3인치 눈 예보

 연초부터 뉴욕 일원을 강타한 강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3일 뉴욕시는 최저온도가 화씨 2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4일 최저 22도, 최고 36도, 5일 최저 31도, 최고 45도로 전망되면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오전부터 60% 확률로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기상청은 7일 오전부터 70% 확률로 눈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일 뉴욕시에 1~3인치에 달하는 눈이 내리더라도 시 청소국이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 이용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는 700대에 달하는 제설차량이 염화칼슘을 비롯한 제설자재를 투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편, 3일 뉴저지주 남동부지역에는 지역에 따라 최대 6인치, 롱아일랜드 나소·서폭카운티 지역에는 1~2인치에 달하는 눈이 내렸다.  
 
이날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폭설의 영향을 받은 애틀랜틱·벌링턴·케이프메이·컴버랜드·오션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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