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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시 격리조치 2월까지 연장

PCR 검사도 검사일 기준으로 강화

한국 입국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되는 격리 기간이 한달 더 연장된다. 또 PCR 검사 결과가 기존 발급일 기준에서 검사일 기준으로 강화된다.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한국시간) 오미크론 한국 유입 차단을 위한 해외 유입 관리 강화 조치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12월 6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 간의 격리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그때까지 허용하던 격리면제 조치를 매우 제한적으로만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한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로 인해 가족의 장례식 참석 등에만 한해 격리면제 조치를 허용하고 있다.  
 
이 조치는 당초 2주간 실시됐다가 1월 초까지로 연장됐고 이번에 2월 3일까지 4주간 추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적어도 2월 초까지 한국을 입국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자가격리(한국 국적자, 시민권자의 경우 3촌 이내의 가족이 한국에 거주하는 경우)나 시설격리(단기 체류 시민권자)를 해야 한다.  
 
한국 입국시 반드시 받아야 하는 PCR 검사의 경우 기존 결과서 발급일 기준이 아니라 검사일 기준으로 강화된다. 즉 현재까지는 출국일 기준 3일내 발급된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됐지만 앞으로는 검사를 출국일 내 3일 내에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4일 한국으로 출국하는 경우라면 1일에 검사를 받고 2일 혹은 3일에 결과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현행조치 연장일에서 7일간의 유예를 둔 2022년 1월 13일 입국자부터 적용한다.  
 
따라서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경우 검사일 지정에 착오가 없어야 한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변이 급증과 연말을 맞아 검사 대기자가 크게 늘어 제 때 결과를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출국일 기준 3일내 검사를 받고 결과까지 받을 수 있는 검사장을 확인해야 한다.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걸릴 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받아야 하는 PCR 검사 역시 검사와 발급일이 모두 한국 출국일 기준 3일내여야 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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