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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 LA동부한인회 송년회

각계 인사 60여명 참석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

 LA동부한인회(회장 조시영 이사장 이대두)는 28일 오후 6시 신원 중식당 별관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병호 동부한미노인회장을 비롯해 LA와 동부지역 전ㆍ현직 단체장 및 업체 대표 약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시영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을 LA동부지역 한인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섭 전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대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2년은 한인들에게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으며 은석찬 전 회장은 조시영 회장 취임 후 LA동부한인회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으며 대외적으로도 더 알려지게 됐다고 현 회장단을 격려했다.  
 


또 이날 참석한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과 박재현 가주식품상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LA동부지역 한인사회가 성장하려면 한인 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5세와 2세들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한인회가 한인사회 성정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현 전 LA평통 회장의 동부지역 한인들의 새해 건강을 기원하고 한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사가 있었다.  
 
한편 한인회는 자랑스런 LA동부지역 한인상을 처음으로 제정해 이날 16명을 표창했다.  
 
수상자는 ▶은인숙 ▶신영자 ▶잔 리 ▶브르스 권 ▶구본준 ▶최수잔 ▶서영민 ▶이선숙 ▶박재현 ▶박수웅 ▶해나 백 ▶양유신 ▶박명섭 ▶김진두 ▶박영희 ▶Henry Gallego 씨 등이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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