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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춥고 비…산간엔 폭설·강풍

 이번 주에도 남가주 일대는 낮은 기온과 함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 남가주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낮 최고기온 50도대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일부 밸리와 산간지역은 기온이 30도대, 엔텔롭 밸리는 20도대 후반대까지 기온이 떨어질 예정이다. NWS는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주 내내 일정한 낮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곳곳에서 눈과 비 소식도 있다. LA카운티의 경우 27일(오늘) 비 올 확률은 90%로 예보됐다.  
 
특히 샌타모니카 산맥을 제외한 LA카운티 산간 지역에는 26일(어제) 오전 해제된 겨울폭풍 경보가 이날 오후 겨울폭풍 주의보로 한 단계 격하돼 27일(오늘) 밤까지 이어진다.  
 
해당되는 산간지역에는 최대 10인치의 폭설과 풍속 50마일의 강풍이 예고되며 강추위를 보일 전망이다.  
 
28일에는 최소 고도 2500피트 이상만 되더라도 눈이 내릴 수 있다고 NWS는 설명했다.  
 
이어 28일 밤부터 30일까지 또 한 번의 폭우 전선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LA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해 첫날은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하고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날씨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NWS는 예고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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