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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오작교’된 H마트…한인, 아케이디아점서 청혼

H마트 트위터 캡처

H마트 트위터 캡처

 H마트 앞에서 사랑이 이루어졌다.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26일 아케이디아 지역 H마트 앞에서 대만계 미국인 여성인 파멜라 헝씨에게 청혼(사진)한 한인 제이 이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모든 건 ‘H마트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H마트는 우리 두 사람에게 매우 특별한 장소였다”고 말했다.
 
한인 마켓은 두 사람의 정체성과 문화를 음식 등을 통해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였다.
 
실제 약혼녀인 파멜라씨는 영양학을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시절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지역 H마트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이씨는 “우리는 서로의 문화를 탐구하면서 음식이 정체성, 문화 등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달았다”며 “음식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 가족, 가치관 등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담겨있다. H마트는 그것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 곳”이라고 말했다.
 
데이트 앱에서 만난 이씨와 파멜라씨는 H마트를 자주 이용했다. 결국, 이씨는 약혼녀를 아케이디아 지역 H마트로 데려가서 프러포즈를 했고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이야기는 H마트측이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 사진을 올리면서 세간에 공개됐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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