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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성광교회 지원금 전달

10개 단체에 2만6천불 지급

워싱턴성광교회가 10개 한인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워싱턴성광교회가 10개 한인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버지니아 폴스 처치에 위치한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김용우)가 23일(목) 10개 지역단체에 총 2만6천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이번 행사까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 23만6천달러를 지원하는 등 한인교회와 한인 커  
뮤니티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 노력해왔다.  
교회를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한 곽은식 장로는 “지역사회단체는 교회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기에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교회가 '돕는다'는 말보다 '동역한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격려하는 것이며 결코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니  
다”고 전했다.  
그는 “이 모든 일은 교회가 당연히 해야하는 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올해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변함없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  
다”고 말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인도 늘고 헌금액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지원금은 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와 한미장학재단(회장 샌디 장)에 각 5천 달러,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 등 8  
개 단체에 각 2천 달러씩 전달됐다.
변성림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광교회가 올해 다시 지역사회단체를 섬겨줘서 고맙다”면서 “성광교회 같은 파트  
너가 있어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든든한 힘이 된다”고 전했다.  
샌디 장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연례만찬도 제대로 못했는데 기부가 계속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하루빨리 펀드레이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버지니아장애인협회 정영미 이사는 “이번에 받은 기부금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장애우의 치료에 도움을 주겠다”면서 “아직도 문  
화적 차이로 장애를 드러내지 못하는 가정이 많은데, 연락주면 언제든지 힘이 돼주겠다”고 전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90여명의 파송선교사와 60여명의 협력선교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이월예산의 상당부분을 선교사와 지역사회  
단체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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