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 볼티모어 성탄 행사 성료
25일, 메시야 교회서 성탄 사랑나눔행사
행사는 성탄 축하 찬송으로 시작해 윤선교 목사(크리스챤교회 EM 목사)의 설교, 유종영 목사의 축도 후, 급식과 성탄 선물 나눔으로 흑인 저소득층과 홈리스들에게 훈훈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했다.
올해 볼티모어(22일)와 애난데일(25일)에서 진행되는 두차례 성탄절 행사를 위해 버지니아장로교회(강세훈 목사 담임)가 5천달러, 휄로쉽교회(김대영 담임목사)가 1천달러의 기부금을 굿스푼 선교회에 전달했다.
성탄절 특별 선물에는 상, 하의를 포함한 겨울용 속내복 400벌과 겨울 점퍼, 담요, 어린이 선물 등이 담겨있고 특식 메뉴로는 치킨 윙 튀김, 프렌치 프라이 도시락 200개와 음료, 캔디 등과 더불어 바나나, 빵, 컵라면을 담아 응급 식량으로 제공된다.
방역물품으로는 Paul's Beauty Supply 에서 제공한 방역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담은 위생백을 선물했으며 볼티모어 일원에서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방역에 도움이 될 방역 물품도 나누었다.
행사에는 최정선이사장, 진순세 이사, 김진이 이사, 김영관 내과의와 휄로쉽교회, 크리스챤 교회, 시와찬미의 교회 (유종영목사) 봉사자들이 참석해 행사 준비와 진행, 마무리에 팔을 걷어 부쳤다.
최정선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2년째 계속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도 경제적, 사회적, 신앙생활의 활성화가 극도로 위협을 받고 위축을 받고 있음을 동감한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준비된 성탄절 행사에, 정성과 사랑으로 협력하는 모든 한인 교회들과 숨은 독지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오는 25일(토) 오전 9시, 애난데일 메시야 장로교회 파킹장에서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성탄절 스페니쉬 예배에 이어 점심 도시락, 방한용품, 방역물품, 어린이 선물을 나누는 두번째 성탄절 사랑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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