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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의 밤’ 행사 연기

오미크론 등 코로나 확산 고려
내년 1월 13일에서 2월 24일로

최근 뉴욕 일원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뉴욕한인의 밤’ 행사가 내년 2월 24일로 연기된다.  
 
뉴욕한인회는 23일 내년 1월 13일로 예정됐던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2022년 2월 24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에 행사는 내년 2월 24일 오후 6시30분 맨해튼 지그펠드볼룸(141 W 54 ST)에서 개최된다. 이는 뉴욕한인회 창립 62주년을 축하하고 미주한인 이민 119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뉴욕한인회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날이 급증하고, 내년 1월 중순에는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해 이 시기에 대면행사가 불가능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늦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 및 후원은 홈페이지(www.kaagny.org)로, 문의는 전화(212-255-6969)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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