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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첫 오미크론 확진자…당국 “야외 모임서도 조심”

 오렌지카운티에서 코로나19 신규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OC보건국은 OC 첫 오미크론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 남성이며, 감염 후 가벼운 증상을 겪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당국은 OC의 이웃 카운티들에서 이미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발견된 점을 들어 OC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지나 친시오-퀑 OC 정부 보건 부담당관은 이달 들어 17일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10명의 OC 주민 가운데 7명이 백신 미접종자고, 나머지 3명은 75세 이상 고령자라고 밝혔다.
 
친시오-퀑 부담당관은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열리는 모임, 행사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할 것을 권유했다. 또 영화관에 갈 경우엔, 질 좋은 마스크를 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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