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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3대지수 모두 1% 이상 하락…오미크론 확산 우려 등 영향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각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3.28포인트(1.23%) 하락한 3만4932.1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62포인트(1.14%) 떨어진 4568.0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8.74포인트(1.24%) 밀린 1만4980.94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오미크론 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이번 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오는 24일에 휴장할 예정이다. 연말 연휴 분위기로 이번 주 거래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그에 따른 봉쇄 조치,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사회복지 예산안 관련 뉴스를 주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강화되며 장중 1.40% 아래로 떨어졌다. 장 마감 시점 1.42%로 올라섰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장중 6% 이상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3.7%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금융, 자재, 임의소비재, 산업, 기술,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했고,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올랐다.
 
유나이티드항공이 2% 이상 떨어졌고, 보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도 2% 이상 하락했다.
 
모더나의 주가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를 2차 접종 수준과 비교해 37배 증가시킨다고 밝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결국 6% 이상 하락했다.
 
오라클의 주가는 회사가 의료정보회사 ‘서너(cerner)’를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5% 가량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부양책 보류, 기술적 요인 등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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