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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한인회 만들겠다” 헬렌 원 제37대 MD 한인회장 취임

연방상원의원, 하워드 군수 등 신구회장에 표창장-감사장-결의안 전달

메릴랜드 한인회 신구회장단이 한인회기를 인수인계하고 있다. 왼쪽부터 37대 에스더 윤 수석부회장, 헬렌 원 회장, 36대 이태수 회장, 김용하 수석부회장

메릴랜드 한인회 신구회장단이 한인회기를 인수인계하고 있다. 왼쪽부터 37대 에스더 윤 수석부회장, 헬렌 원 회장, 36대 이태수 회장, 김용하 수석부회장

메릴랜드 한인회가 제37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헬렌 원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인회를 만들겠다”면서 “차세대와의 간극을 줄이며 이들과 함께 하는 한인회를 건설하는데 2년의 임기를 모두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펜데믹이 끝나면 차세대의 모국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회장은 “2022년 11월 중간선거는 연방선거는 물론 주지사, 검찰총장, 회계감사원장, 카운티 지역 수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열리는 만큼, 한인들의 요구사항이 주류사회에 제대로 전달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해 우리의 정치력을 한단계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인사회를 화합시키고 한인회 위상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한인1세와 2세들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유권자 등록, 시니어 민원관련 영어 통번역 지원, 김치데이 결의안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태수 제36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행여나 지난 제 임기 중에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용서하길 바란다”면서 “신임 회장단은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어디에 있는지,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와 비교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살펴가면서 새로운 한인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자녀가 이땅 미국에서 명예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을 한인 정체성 확립의 우선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원 회장과 이 회장은 모두 벤 카딘 연방상원의원과 크리스 밴 홀렌 연방상원의원으로부터 한인커뮤니티를 잘 이끌고 협력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권세중 총영사와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군수, 가이 구존 메릴랜드 상원의원, 마크 장 메릴랜드 하원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다.  
볼 군수는 구존 의원은 모두 메릴랜드 정치권이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증오범죄 등으로부터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신구회장에게 모두 감사장과 결의안을 전달했다.  
 
37대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에스더 윤, 이사장은 김홍식씨가 맡았다.  
원 회장은 16세에 이민와 콜럼비아 대학을 졸업했다.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회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메릴랜드주 노동부 산하 부동산 위원회 위원, 메릴랜드주 은행 및 재무서비스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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