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래 이끌 가상세계 ‘메타버스’…무조건 만류보다 배우게 해야

[에듀 포스팅]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꾸었다. 특히 물리적 공간에서의 이동이 제한되고 사회적 상호작용이 감소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은 상상 이상이다. 최근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꾸면서 메타 세상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각광받으며 다양한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넘어서는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가상세계 산업의 급성장
 
현실에서는 허락되지 않았던 대학 입학식도, 인기 아이돌 공연 관람도 가상세계에서는 가능하다. 교수, 재학생, 입학생이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졸업식과 입학식을 치렀고 블랙핑크는 가상공간 제페토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는 고객이 자사 앱에서 신발을 선택하고 카메라로 발을 비추면 신발을 착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메타버스는 최근 업무, 행사 등 상업적 목적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미래 대비 교육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이 우리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우리는 이런 변화에 앞서 나가기 위하여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부모와 교사가 어떻게 인도해 주는지에 따라 그들은 메타버스의 종속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고 이를 주도적으로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면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삶의 스타일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기술과 경제는 급변하고 있는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부모와 교사들의 지식과 사고방식은 석기 시대에 머물러 있어서 되겠는가? 대표적 기술 혁신 기업인 구글의 인재 육성 방식을 한번 살펴보자. 세계를 미래로 이끌어가는 선두 기업인 구글의 혁신 훈련관은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적극적으로 십대들과 대응  
 
구글뿐 아니라 이미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 자질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탐구해 나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십대 청소년이지만 게임을 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잘 디자인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인 유니티를 배우고 자신이 필요한 배워야 할 내용들이 있다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며 적극적으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줄 안다. 또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문제 해결을 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간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면서 디지털에 중독되었다고 무조건 말리기보다는 이제 그들의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젖어 있는 아이들과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해보는 것이 오히려 현명할 듯싶다.  
 
▶꼭 필요한 능력을 키우자
 
비판적 사고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교육은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마음의 훈련이다”라고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이 세대는 중요한 시험을 위해 필기를 하고 정보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을 조기에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키우기 위한 뇌 과학, 철학, 예술, 환경과 식량 등 인문학적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폭넓은 독서는 미래 리더에게 통찰을 줄 수 있는 능력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또한 떠오르는 기술을 탐색하는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일이 되었다. 예를 들어 여러 기업들이 그들의 세계적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현대 기술을 사용하는가 배우고 알아가야 한다.    
 
다음 세대는 특히 온라인과 대면 대화 모두에서 구세대보다 훨씬 뛰어나야 할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다면적이고 새로운 매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더 깊은 문화적 이해는 더 긍정적인 상호작용, 더 나은 협업, 진정으로 다양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Z세대가 지금까지 가장 다양한 세대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래 직장에는 더 다양한 목소리와 관점이 존재할 것이다. 이제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할 것이다. 경쟁하기 위한 주도력과 추진력을 갖는 것은 특히 진로와 교육의 기회에 관한 한 삶의 특정 측면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