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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기록적 이상고온 현상 외

▶15일 최고 60도대… 17일부터 30도대 안팎 예보
 
 
 
시카고 일원에 기록적인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15일 시카고 일대를 덮친 겨울 열파(heat wave)는 곳곳에 새로운 날씨 기록을 세웠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리노이 북부 락포드 공항에서는 화씨 69도가 기록됐다. 이는 이날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이었다. 12월 전체를 기준 해도 이전 최고 온도였던 2012년 12월 3일의 69도와 동일했다.  
 
시카고 시의 공식 기후 측정지인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이날 기온이 화씨 65도까지 올라갔는데 이는 12월 15일 기준 최고 기록이었다.
 
미드웨이 국제공항(66도), 듀페이지 공항(65도), 오로라 공항(66도), 윌링 시카고 공항(66도), 워키건 공항(66도) 등도 이날 기준 역대 최고 기온에 이르렀다.  
 
인디애나 주 북서부 발파라이소 공항(62도)도 가장 따뜻한 날로 기록됐다.  
 
15일 오전 시카고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 화씨 50도는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최저 기온인 1928년의 화씨 44도를 경신했다.  
 
기상 당국은 시카고 일원은 16일까지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진 후 17일부터 최고 기온이 화씨 20도대 후반~30도대 후반의 전형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성탄절인 오는 25일 눈이 내릴 가능성도 예보했다.   
 
 
 
▶시카고 경찰, 범죄 예방 위해 휴무 축소  
 
 
시카고 경찰 [로이터]

시카고 경찰 [로이터]

최근 시카고 다운타운서 기승을 부리는 사건 사고와 관련 시카고 경찰이 휴일 일부를 반납하고 범죄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abc방송은 15일 “이번 주말 시카고 경찰(CPD)이 다운타운 투입 인력을 늘리기 위해 수천명의 경찰에게 주말 휴무가 예정됐다 하더라도 최소 하루를 근무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CPD는 최근 떼강도 사건이 늘어난 최대 쇼핑가 미시간 애비뉴부터 골드코스트•밀레니엄 파크 등에 인력을 대거 투입해 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북부 링컨파크 미셸 스미스 시의원은 “예년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범죄가 증가했다. 더 많은 경찰이 연말에 일한다는 것은 범죄 예방과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링컨파크 지역의 강도 사건 증가와 관련 CPD에 더 많은 인력 투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CPD는 링컨파크 지역에 50여명의 경찰을 더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 주민들에게 남은 예산 125달러씩 환급
 
홀콤 주지사 [로이터]

홀콤 주지사 [로이터]

 
인디애나 주가 모든 납세자들에게 125달러씩을 환급할 예정이다.  
 
인디애나 주지사실은 15일 “주정부 예산 중 남은 부분을 납세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발표했다.  
 
인디애나 주 정부는 지난 7월 “세수가 예상을 웃돌 경우 납세자 환불 시스템을  가동, 주민들에게 이를 돌려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공화)는 내년 세금보고 시 크레딧으로 전달하는 대신 계좌 이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 환급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이후 처음 실시될 인디애나 주 세금 환급은 약 430만명의 주민들에게 총 5억4500만 달러, 1인당 약 125달러가 전달될 예정이다.  
 
홀콤 주지사는 “예산 이상의 세수가 있을 경우 이를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일리노이 주민은 “세금도 적게 내는 인디애나 주는 남는 돈을 납세자들에게 돌려주는데,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일리노이 주는 돌려주기는커녕 나날이 세금이 늘어나고 빚은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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