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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제2청사 톰슨센터 매각 임박

재개발 후 주정부 지분 30% 소유

톰슨 센터 [얀]

톰슨 센터 [얀]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일리노이 주 제2청사 ‘톰슨 센터’(Thompson Center)의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15일 시카고 부동산업체 ‘프라임 그룹’(Prime Group)과 7000만 달러에 톰슨 센터를 매각하는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리츠커 주지사에 따르면 프라임그룹은 톰슨 센터 매입 후 총 2억8000만 달러를 들여 사무공간을 비롯 소매상, 호텔 시설 등으로 재개발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주는 ‘프라임 그룹’과의 민관 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을 통해 재개발 후 주 정부가 전체 부동산의 약 30%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협의 중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번 매각을 통해 지난 수십년동안 쌓인 수억 달러의 유지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매각을 통해 향후 30년간 매년 2000만 달러에 이르는 톰슨 센터 관리비 및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8억 달러에 이르는 납세자들의 세부담을 덜어내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최종 완료까지 앞으로 6개월 정도가 더 소요되고 건물 재개발이 완료 되기까지는 2년 정도가 더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건축가 헬무트 얀이 설계한 톰슨 센터는 지난 1985년 오픈했다.  
 
일부에서는 열린 공간이 많고, 건물 전면이 유리로 덮혀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져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지적해 왔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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