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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보다 모더나·화이자 권장”

CDC 자문위, 만장일치로 권고안 채택
얀센 접종자 희귀 혈전질환 확률 높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가 존슨앤존슨(J&J) 얀센 백신보다 모더나·화이자 등 다른 백신을 권장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16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표결 결과, 15명 전원이 얀센 백신보다 모더나 혹은 화이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얀센 접종 후 전국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희귀 혈전 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였다.  
 
지난 2월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얀센 백신을 긴급 승인한 후 약 1700만회 백신이 접종됐는데, 혈소판 감소 증후군 등을 동반한 혈전 질환이 54건 발생했다. 36명은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고, 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9명 중 7명은 여성이었고 대부분 비만·고혈압·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었다.  
 
ACIP 위원인 파블로 산체스 오하이오 주립대 소아과 교수는 “사망할 수도 있는 백신을 추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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