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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회 써리골프클럽에서 송년회 개최

정병원 총영사 귀임 전 마지막 한인사회 행사

심 회장, 'BC한인회'라고 명칭 변경 공식 선언

 작년 말 코로나19로 대부분 취소되었던 송년회가 올해 다시 시작된 가운데 밴쿠버한인회도 이전보다 조촐하게 송년회를 개최했다.  
 
 
 
밴쿠버한인회(회장 심진택)는 지난 2일(목) 오후 6시에 써리골프클럽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인사회에서 BC한인실업인협회, 무궁화여성회, 코윈캐나다, 밴쿠버한인신협, 옥타밴쿠버지회 등의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또 9일 귀임하는 정병원 총영사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  
 
 
 
정 총영사는 "다음 주에 떠나게 된다"며, "내년에는 한인회가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회는 여기 사는 한인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한인회가 BC주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한인회가 정관에는 영어로 되어 있는데 Korean Society of BC이다. (중략) 그래서 한인회 정식 명칭을 이사회에서 BC한인회로 바꿨다"고 말했다.
 
 
 
2부 축하 행사에서는 마마키쉬 아카데미의 키샤 캉(강지원) 원장과 단원들이 나와서 K-POP 커버댄스로 선사했다. 또 오징어게임의 점프수트와 가면 의상을 입은 진행요원이 나와 다양한 게임과 경품추점을 하며 흥을 돋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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