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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시장 결산

높은 에퀴티 비율로 집값 하락 보이지 않아
내년 이자율 올라도 상승세 영향 미미할 듯

아듀! 2021년. 힘겹게만 느껴지던 2021년이 너무 빨리 저물어 가고 있다.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겪으며 지금까지도 코로나19확산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회적 거리 두기와불안함 그리고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다중 고를 겪으며 코로나 시대의 두 번째 연말을 맞이하고 있고 코로나 19 사태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삶의 방식과 형태를 바꿔 놓고 있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는 활기찬 희망은 사라지고 코로나 19 시대의3년 차를 맞이해야 하는 우울함이 앞서는 때이다.
 
지난 1년간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것이 있다면 아마도 집값 상승과 관계된 질문일 것이다.
 
이젠 집값이 떨어지겠죠?, 지금 집값은 현실성 없는 거품이 아닌가요?, 도대체 13년 연속 집값이 상승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코로나 사태로 경기도 안 좋다는데 왜 집값이 오르나요?, 등 모두가 집 값 상승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 손님들의 공통적인 질문들이다.
 
그리고 그 질문 뒤에는 반드시 집값이 곧 떨어질 것 같은데, 언제 떨어질까요?, 이자율이 곧 급상승한다는데 이자율이 오르면 집값이 폭락하지 않을까요?, 등 모두 집값이 떨어지기만을 바라는 질문들이다.
 
이러한 질문들이 이해가 가는 것은 지난 1년 사이 LA를 포함한 인근 지역의 집값이 무려 20%나 치솟으면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남가주 부동산 가격은 엄청난 수직 상승 그래프를 나타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수직 상승곡선은 지난 2006년도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이후 한꺼번에 폭락했던 경험을 했던 바이어들은 지금의 상승 그래프 뒤에는 반드시 수직 하락 곡선이 나타날 것으로 믿었던 바이어들이 많다.
 
그러나 본인이 판단한 올 한해 부동산시장은 전혀 그렇지 않아 보였다. 그 이유로 현재 미국 내 부동산 소유주들의 홈 에퀴티(Equity)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다.
 
최근 한 부동산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의 2021년 1분기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50%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주택소유주는 전체 31.9%가 넘는 것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2017년도 미국 내 전체 26.4%의 주택소유주들이 50%가 넘는 홈 에퀴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중 자산비율이 50%가 넘는 홈 에퀴티를 가지고 있는 주택소유주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가 49%인 것으로 알려졌고, 샌호세가 67.4%, 샌프란시스코가 60.8%, 로스앤젤레스가 53.6%, 샌디에이고가 49.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여기에 시장 내 공급되는 매물은 품귀현상이 생길 정도로 턱없이 모자란 상황으로 이미 수개월째 시장 내 유지되고 있는 매물은 고작  2개월 치 양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어느 때보다 자산보유력이 높은 주택소유주와 시장 내 매물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올 한해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고 분석되며 이 같은 현상은 내년에 예상되는 이자율 상승에도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 (213)500-5589  
 
 
 
※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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