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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부재자 투표 개표방식 변경 추진

광역개표 대신 투표소 개표로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부재자투표(우편투표 포함) 개표 방식을 광역 개표소 개표 방식에서 개별 투표소 개표방식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빗 쉐터레인 상원의원(공화, 레아녹)은 “부재자 투표를 광역개표소에 모아놓고 한꺼번에 개표하게 되면, 과연 이 표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기 힘들고 부정투표 주장에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해당 지역 부재자투표는 해당 지역 개표소에서 진행해야 잡음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부재자투표라고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개표해야 투표일 현장 투표의 개표 결과와 비교해 부정투표 주장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부재자투표함이 광역 개표소에 몰림으로써 불순한 세력이 투표를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가운데, 공화당 진영에서는 개별 투표소 개표방식이 이러한 위험의 소지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브렌다 카브레라 버지니아 유권자등록관연합회 회장은 “개표는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공화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하고 “광역단위 선거관리위원회로 몰리는 우편부재자투표를 다시 지역 개표소로 옮기는 행정적 불편을 과연 누가 감당할 것이며 또다른 부정의혹 주장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고 반발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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