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네일협회, 현안 해결 나섰다
고든 존슨·앨런 박 등 주의회 정치인들에
한인 보드멤버 채용·한국어 시험 등 요청
제정 29년 된 회칙 수정 위해 위원회 구성
손 회장은 “지난 29년간의 협회 소식과 함께 정치인들에 한인 네일인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2022년을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특별히 시간을 내 참석한 존슨 주하원의원과 박 하원의원 당선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협회는 이날 주요 현안으로 ▶주 미용국에 한인 보드 멤버를 선출해 줄 것 ▶네일 라이선스를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줄 것 ▶한국에서 발급한 네일 라이선스를 뉴저지주에서 인정해 줄 것 등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주하원의원 당선인은 “주 정계에 아시안(한국·중국·일본)이 1명 뿐이고, 인도·파키스탄계가 3명 정도라 더 많은 한인들의 정계진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네일업계 등 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존슨 주하원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세탁업과 네일업의 중요한 입지를 잘 알고 있고 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중”이라며 “특히 라이선스 시험을 한국어로 볼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없는 규제를 차차 없애가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2주전에 한국을 방문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뉴저지네일협회는 서승철 초대회장의 제안에 따라 제정된 지 29년 된 회칙을 현실에 맞게 수정하기 위해 회칙수정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서 초대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협회는 단톡방을 이용해 총회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특별 부칙에 따라 회칙수정위원회의 수정안이 나오는대로 단톡방에서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협회 가입과 활동에 대한 문의 908-489-8384. 사무실 주소는 595 Broad Ave. Suit #18 Ridgefield, NJ 07657.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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