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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시의원 4표 차 희비 엇갈렸다

제4지역구, 재검 끝에 그래더 당선

맨프레드 그래더 당선인. [사진= 둘루스 시]

맨프레드 그래더 당선인. [사진= 둘루스 시]

지난달 30일 치러진 둘루스 시의원 결선(runoff)에서 맨프레드 그래더 후보가 재검표 끝에 283표를 득표, 총 득표 460표(50.22%)를 얻으며 시의원에 당선됐다.
 
둘루스 시 선관위는 브랜든 오덤 후보의 요청에 따라 결선 재검표를 지난 2일 진행했다. 
 
조지아 주법에 따라 표 차이가 0.5% 미만일 경우 재검을 요청할 수 있다.
 
3일 둘루스 시에 따르면 재검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브랜든 오덤 후보. [사진= 둘루스 시]

브랜든 오덤 후보. [사진= 둘루스 시]

지난달 2일 선거에서는 오덤 후보(187표)는 그래더 후보(170표)보다 17표를 더 받았다. 
 
하지만 결선에서 그래더 후보(283표)가 오덤 후보(258표)보다 25표를 더 받았다. 
 
결국 최종 합계는 그래더 후보가 460표(50.22%), 오덤 후보가 456표(49.78%)로 집계됐고 그래더 후보가 4표차로 당선됐다. 
 
한 표의 소중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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