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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산사태에 2일 오전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출근길 차질 빚어

 트라이시티 동쪽 지역에서 다운타운을 잇는 출퇴근 열차인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가 포트 하디와 미션 시 역사 사이에서 지난 1일 밤에 발생한 산사태로 2일 오전 통행이 불가능했었다.
 
 
 
트랜스링크는 이에 따라 포트 코퀴틀람과 미션 사이에 버스를 투입해 승객을 실어 날랐다. 2일 아침에 메이플 미도우 역에서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했다.
 
 
 


2일 오후부터는 복구 작업이 완료돼 오후에는 정상 운행을 한다고 트랜스링크가 밝혔다. 하지만 산사태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여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 지체가 있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지난달에 BC남동부와 해안지역에 집중 호우와 강풍으로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2주 연속 폭우가 내리며 재해 지역이 늘어났다. 아보츠포드에 접해 있는 미션 지역도 현재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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