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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들 바로 연말세일 돌입

작년보다 매출 상승 기대
할인에 선물 증정 행사도

블랙 프라이데이가 끝나자마자 바로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연시 할인 행사가 한인타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급망 문제로 가전제품 재고가 부족하고 제조업체가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스전자는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할러데이 쇼핑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김상진 기자

공급망 문제로 가전제품 재고가 부족하고 제조업체가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스전자는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할러데이 쇼핑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김상진 기자

 
한인 업소들은 코로나 19 이후 두 번째 맞이한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높자 이런 분위기가 새해 초반까지 이어지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12월 들어서 한인타운 행사와 모임이 되살아나면서 식당과 호텔업계도 활기를 띄자 소매업계도 연말 대목에 대한 기대감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2일 소매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특별 세일 및 사은품 증정 등 할러데이 시즌 세일 마케팅이 다양하다.
 
지난해와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 트래픽이 늘고 행사와 모임이 회복되면서 연말연시 선물 구매도 증가해 한인 고객들이 지갑을 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스 전자는 오는 16일부터 대대적인 연말 세일 돌입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제품 홍보에 나섰다.  
 
제임스 이 매니저는 “공급망 문제로 대형 소매업체조차 제품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현재 재고가 있는 제품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LG, 삼성 등 인기 가전제조업체가 가격 상승 통보를 시작해 구체적인 세일 정보는 16일 이후에나 알 수 있다. 이 매니저는 “설치에 따른 부속품이나 기존 제품 수거 비용이 무료이고 가격 매치도 제공한다”며 “김치냉장고 구매에 소형 가전 선물, 빠른 배송 등 연말연시 맞춤의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쭈지 에디션, 니콜레티, 인칸토, 알프 등 이탈리아 가구를 수입 판매하는 코리아가구 역시 31일까지 연말연시 30% 세일을 진행한다.  
 
월리엄 문 대표는 “밀려있던 LA항 컨테이너 4개가 한 번에 들어와 가구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배송도 더욱 빨라졌다”며 “이탈리아와 한국 수입 신제품 가구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타운 대표적인 유통 소매업체인 김스전기와 ABC 플라자는 추수감사절 진행했던 고객 사은 무료 선물 증정 행사를 연장 시행하고 있다.  
 
김스전기는 오는 11일까지 120달러 이상 구매시 씨밀렉스 밀폐 용기 세트, 250달러 이상 LG 생활건강 샴푸세트, 450달러 이상 DREO 4Qt 에어프라이어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최영규 매니저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지 않고 있지만, 온열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무료 선물 증정 기간 동안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부터 구매 금액에 따라 무료 선물을 증정하는 ABC 플라자도 24일까지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40달러 이상 실리콘 계란 찜기, 100달러 이상 구찌니 보온물병, 200달러 이상 베로나 초경량 멀티 IH 그리들 팬, 350달러 이상 가습기 등을 무료로 준다.  
 
정관정과 유한양행 뉴오리진도 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연말연시에 친지들에게 건강제품을 선물하기에 좋은 기회다.
 
정관장은 26일까지 홈삼정 에브리타임, 천녹정편, 자녀용 5종 믹스앤매치 제품을 구매갯수에 따라 최고 15%까지 할인하고, 홍삼원 골드, 황진단액 10개를 구매하면 20% 할인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건강식품을 30% 할인하고 추가로 선물도 증정한다. 전녹용홍삼을 350달러에서 250달러, 천수단 350달러에서 250달러, 전홍삼 240달러를 168달러에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작 전부터 연말까지 대목이지만 올해도 코로나로 이전 같은 매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도 지난해보다 매장 트래픽이 증가해 할러데이 세일 마케팅이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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