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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국 전자여권 발급 시작…보안성과 내구성 강화

뉴욕, 20일 신청부터

 1일(한국시간) 한국 외교부는 오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뉴욕총영사관 등 미주 재외공관도 동부시간 기준 20일 오전부터 새 여권발급 업무를 시작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이름,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를 레이저로 각인한다. 보안성이 강화됐고 사증면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과 문화유산 등 여러 이미지가 실린다.  
 
뉴욕총영사관 측은 차세대 전자여권 특징은 ▶표지 색상을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 ▶사증면수 확대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최신보안요소 적용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뉴욕 기준 20일 오전 7시 이후 접수 신청서부터 적용한다. 수수료(여권 최대 10년/58면)는 약 45달러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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