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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비 관리위원회 만든다

건립위 '내년 초 전환 방침 정해
유지·보수 위해 잔여 기금 적립

류재풍(왼쪽 세 번째)씨가 기념비 건립위 노명수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건립위 제공]

류재풍(왼쪽 세 번째)씨가 기념비 건립위 노명수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건립위 제공]

 김동수(왼쪽 다섯 번째)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 회장이 노 회장에게 기부금을 건네는 모습. [건립위 제공]

김동수(왼쪽 다섯 번째)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 회장이 노 회장에게 기부금을 건네는 모습. [건립위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회장 노명수)가 내년 초 관리위원회(가칭)로 전환한다.
 
건립위는 지난달 11일 풀러턴의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기념비 준공식을 가졌다. 노명수 건립위 회장은 “기념비 완공으로 건립위의 할 일은 거의 끝났다.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최종 결산을 마치고 그 내역을 신문 지상에 공개하고, 내년부터는 관리위를 통해 기념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비가 들어선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의 청소는 시 정부가 맡고 있지만, 기념비와 국기 게양대, 기념비의 존재를 알리는 대형 표지석 등은 건립위가 담당해야 한다.
 
건립위 측에 따르면 이미 기념비 관리를 돕겠다는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와 비영리단체 등의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노 회장은 “준공식 이후에도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결산 후 남는 기금은 기념비 유지, 보수를 위해 적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의 류재풍씨(전 메릴랜드 로욜라 대학 교수)는 최근 기념비를 위해 2만 달러를 기부했다.
 
류씨는 “기념비는 한미 동맹 강화는 물론 지역 주민과 우의를 다지는 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장도 최근 3000달러를 기부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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