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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노조 설립투표 다시 하라" 노동관계위, "사측서 투표에 영향"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노조 설립 투표를 방해해 투표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연방정부 기관의 결정이 내려졌다.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 리사 헨더슨 10지구 소장은 지난달 29일 공식 결정문을 통해 앨라배마주 배서머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노조 설립 찬반 재투표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NLRB는 부당노동행위와 노사분규 조정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앨라배마주 베서머의 아마존 창고 직원 6200여 명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산별 노조인 도소매·백화점노조(RWDSU) 가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시행했다. 이 투표는 거대기업인 아마존의 첫 노조 설립투표로 전국적 관심을 모았다.  
 
우편투표 결과 유효표 3215표 중 반대 1798표, 찬성 738표로 부결됐다.  
 
그러나 지난 8월 NLRB는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이 투표와 함께 물류창고 앞에 우편함을 설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마존이 투표지 수거와 개표에 관여한다는 인상을 주었고, 이는 직원들의 투표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마존 측은 "직원들이 이미 노조 설립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며 NLRB의 결정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RWDSU 스튜어트 아펠바움 회장은 "이번 결정으로 아마존이 투표를 방해하고 억압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거듭 확인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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