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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지역 선거구 조정되나

머레이힐·어번데일 등은 주상원 16선거구
오클랜드가든스는 11선거구 포함 가능성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내 민주당 측이 제시한 조정안(하늘색 태두리)과 기존 주상원11선거구(보라색 태두리). [사진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내 민주당 측이 제시한 조정안(하늘색 태두리)과 기존 주상원11선거구(보라색 태두리). [사진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내 민주당 측이 제시한 조정안(하늘색 태두리)과 기존 주상원16선거구(보라색 태두리). [사진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내 민주당 측이 제시한 조정안(하늘색 태두리)과 기존 주상원16선거구(보라색 태두리). [사진 뉴욕주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

2020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한 뉴욕주의 연방·주의회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머레이힐·어번데일·오클랜드가든스 등이 주상원 11·16선거구에서 갈라질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지난 9월 중순 초당적으로 구성된 뉴욕주 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NYIRC·이하 IRC) 내 민주당 측이 제시한 선거구 재조정안에 따르면 퀸즈 북동부 한인 밀집지역 중 주상원 16선거구(토비 앤 스타비스키)와 11선거구(존 리우)가 재조정되면서 한인 밀집구역이 갈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재조정안을 살펴보면, 당초 주상원 11선거구에 속해 있던 이스트플러싱·머레이힐·어번데일 지역은 변경되는 16선거구로, 16선거구에 속해 있던 오클랜드가든스 지역은 11선거구에 포함되도록 변경된다.
 
따라서 퀸즈 플러싱·머레이힐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 한인 유권자가 집중 분포돼 있지만 단일화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7일 열린 IRC의 퀸즈 지역 공청회에 참석한 민권센터 샌드라 최 정치력신장운동 디렉터는  “공정하고 평등한 선거구 재조정이 커뮤니티의 권익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아시안 인구 대부분을 하나의 선거구에 모을 수 있는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이 제작한 ‘유니티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존 리우 의원은 지역매체 더 시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재조정위원회가 공개한 제안들은 극히 예비적인 것들”이라며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IRC가 내년 1월 15일까지 제출하게 되는 최종안이 주의회 표결에서 가결되지 않을 경우 주의회가 최종적으로 개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지난 24일 주의회의 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S7150)에 서명했다.
 
IRC의 최종안이 주의회 표결에서 부결되면 IRC는 2월 28일까지 새로 그린 조정안을 제출해야 하며, 이마저도 주의회에서 채택되지 않는다면 주의회가 개입, 의원들이 재조정안을 그리게 된다.  
 
현재 민주당이 뉴욕주의회를 완전히 장악한 상황이라 민주당 측에 유리한 재조정안이 채택되거나, 주의회가 재조정위원회의 제안을 제쳐두고 재조정안을 다시 그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IRC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최종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한다. 참여 정보는 웹사이트(www.nyirc.gov/meet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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