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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고

TSA “24일 231만명, 25일 138만명 검색대 통과”
지난해의 2배, 코로나19 이전의 약 90% 회복

올 추수감사절 항공 탑승객 수가 팬데믹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동을 최대한 자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가족모임을 하거나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급증한 결과다.
 
26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 24일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TSA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탑승객은 총 231만1978명이었다.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자 수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한 이후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추수감사절 전날 수치(107만967명)와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많았다. 팬데믹 이후 공항 검색대 통과자 수가 가장 적었던 날은 작년 4월 13일로 당일 이용객은 8만7534명에 불과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추수감사절과 비교해보면 90%에 가까운 규모의 여행객이 공항으로 돌아왔다. 추수감사절 전날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2019년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수요일(262만4250명)의 88% 수준이었다.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추수감사절 당일(25일) 탑승객도 올해 138만2230명을 기록, 2019년 추수감사절의 87% 규모를 기록했다.  
 
TSA를 포함, 각 지방정부에선 이미 올해 추수감사절 이동량이 급증할 것을 예측하고 대비해 왔다. 앞서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에 53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 역시 시민들에게 항공기 탑승을 계획하고 있다면 2~3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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