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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참여하자" 50만명 투표 캠페인

세계한인회총연 독려 나서
“한인 결집된 힘 보여줘야”

지난달 창립한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회장 심상만)가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대선 투표 재외동포 50만 명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재외선거인 215만 명(추정) 가운데 29만4000명이 등록해 22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재외선거인 대비 10% 정도의 투표율로 저조했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재외선거 신규등록자 수는 5만2922명이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등록조차 부진하다.
 
이에 세한총연은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 지역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선거 참여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각국 한인회와 함께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1차는 ‘재외선거 등록’에 초점을 맞춰 슬로건을 ‘나의 소중한 한 표가 우리의 힘! 선거 등록이 그 첫걸음입니다’로 정했고, 2차는 ‘투표 참여’에 맞출 계획이다.
 
캠페인은 사이트(www.waka2021.org)를 통해 전개한다. 이 공간에서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자료를 지원한다.
 
심상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각자의 지역에서 선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이번에는 꼭 재외동포의 결집한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세한총연은 전 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다. 각국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 활동을 확대해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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