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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열기

코로나19 극복 축제 분위기
인파 수만명 몰려 각종 공연

 2년 만에 관중들 앞에 돌아온 뉴욕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맨해튼 미드타운 일대를 가득 메웠다.
 
25일 올해로 95주년을 맞아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열린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상반된 모습으로, 코로나19로부터 도시가 정상화에 돌입하는 또 다른 단계를 의미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오전 9시 맨해튼 웨스트77스트리트 센트럴파크에서 남쪽으로 2.5마일가량 이어진 퍼레이드에는 스모키 베어·소닉 더 헤지혹·파파 스머프·네모바지 스폰지밥 등 다양한 캐릭터 대형 풍선들이 맨해튼 건물 숲 사이를 통과했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교·대학 마칭 밴드의 공연도 이어졌다.
 
또 캐리 언더우드·지미 앨런·조나단 바티스트·K팝 걸그룹 에스파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졌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완벽하게 돌아오면서 연말 연휴 시즌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세계 최대의 도시인 뉴욕시가 완전히 돌아왔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NBC방송에서 퍼레이드를 생중계하던 배우 알 로커와 깜짝 전화연결을 통해 “2년 만에 미국이 돌아왔다. 우리가 이겨낼 수 없는 것은 없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미국이 정상화에 돌입하고 있음을 선언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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