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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당신은 희망입니다”

27일 ‘희망을 파는 콘서트’ 공연
하늘가족재단 주최, 채환 콘서트

27일‘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주최하는 하늘가족재단 황미광 대표(왼쪽 두 번째)와 출연가수 채환(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7일‘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주최하는 하늘가족재단 황미광 대표(왼쪽 두 번째)와 출연가수 채환(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 일원 한인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고품격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하늘가족재단 황미광 대표는 힐링가수 채환과 함께하는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3시 플러싱 중앙장의사(162-14 스탠포드 애비뉴)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장소와 행사 후원은 중앙장의사(대표 하봉호)가, 티켓은 하늘가족재단이 제공한다. 관심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힐링가수이자 작곡가, 그리고 명상가이자 작가로 다방면의 활동을 해온 채환의 1890회 공연이다. 그는 1997년 한국에서 자살예방 콘서트를 시작한 이래 캄보디아·카자흐스탄·베트남 등지에서 콘서트를 열어왔다. 한국 대학로 콘서트의 경우 3년 연속 인터파크 평점 9.9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이번 뉴욕 콘서트 개최는 2020년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회장 수 심)가 설립된 후 우연히 하늘가족재단 황 대표가 가수 채환의 공연을 관람하고 추진됐다.  
 
황 대표는 “자살방지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왔을 정도로 한인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던 중 이 콘서트를 보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동포사회와 나누고 싶어서 하늘가족재단이 추진한 추수감사절 선물”이라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이 공연은 통기타와 함께하는 모노드라마 콘서트로 음악과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구성이 특징이다.    
 
공연 총감독은 CUNY 브루클린칼리지 영상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정영헌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 부회장이 맡아 무대효과와 조명 등 공연의 질을 한껏 높였다.  
 
문의 347-739-6502.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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