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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까지 더 빨리간다

트롤리 미드 코스트 연장선
2016년 첫삽…5년만에 개통

지난 21일 UCSD 캠퍼스 역에서 열린 ‘미드 코스트 연장선’ 개통식에서 첫 트롤리가 기념 테이프를 지나 출발하고 있다. [SANDAG 제공]

지난 21일 UCSD 캠퍼스 역에서 열린 ‘미드 코스트 연장선’ 개통식에서 첫 트롤리가 기념 테이프를 지나 출발하고 있다. [SANDAG 제공]

샌디에이고 트롤리 미드 코스트 연장선이 정상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카운티 중부권역과 최남단 국경지역까지의 연결 시간이 훨씬 단축되게 됐다.
 
메트로폴리탄(MTS) 교통국과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는 지난 21일 UC샌디에이고 트롤리 스테이션 인근의 워렌 필드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과 수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로컬 대중교통 시스템의 신기원을 이루게 될 미드 코스트 연장선의 개통을 축하했다.
 
MTS와 SANDAG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제2의 도심으로 불리는 유니버시티 시티 지역을 연결하는 트롤리 노선을 건설키로 결정하고 지난 2016년 9월 첫 삽을 뜬 이래 5년 만에 이날 개통하게 된 것이다.  
 
총 21억 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현 올드타운 역에서 유니버시티 시티 타운센터(UTC)까지 11마일에 이르는 구간에 총 9개의 역을 마련,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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