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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장로협 김창달 차기 회장 선출

정기총회…1월 1일 임기 시작
“내실 다지며 외연 확장할 터”

정기 총회 직후, 한자리에 모인 장로협 회원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창달 차기 회장. 그 오른쪽이 황치훈 회장. [장로협 제공]

정기 총회 직후, 한자리에 모인 장로협 회원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창달 차기 회장. 그 오른쪽이 황치훈 회장. [장로협 제공]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이하 장로협, 회장 황치훈)가 지난 13일 풀러턴 사무실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김창달씨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창달 차기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력 덕분에 장로협이 오렌지카운티의 괄목할 만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내년엔 장로협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에나파크의 참빛교회 장로로 활동 중인 김 회장은 “현재 회원이 약 60명이다. 내년엔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외연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 차기 회장은 내달 중 새 집행부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장로협은 이날 총회에서 ‘본회는 임원회의 결의로 외부인으로 전문위원을 임명할 수 있다’는 새 규정을 마련했다. 전문위원 임명은 장로협의 외연 확장 및 신규 사업 진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로협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황치훈 회장 주도로 ▶유튜브 채널(OC장로협의회) 개설 ▶성평등법 규탄 성명서 발표 ▶골프대회 개최 ▶미자립교회 후원 ▶이스라엘 선교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장로협은 지난 2014년 바람직한 장로상 정립, 장로들의 친목 강화, 이웃 사랑 실천 등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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