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공항 주차난 예상
추수감사절 연휴 대책 마련해야
레이건 공항 측은 지난 11일 베터랑스 데이 시즌에도 주차난이 발생했었는데, 이번 추수감사절은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크리스티나 사울 레이건공항 대변인은 “과거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메트로 전철을 타거나 택시, 카풀, 가족과 친구의 라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사울 대변인은 “여건이 되지 않아 굳이 자동차를 이용해 공항에 들어오고 주차를 해야 한다면 미리 주차장을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레이건 공항 주차장 예약은 인터넷 웹사이트(https://www.flyreagan.com/parking-transportation/parking-information)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차장 예약은 선착순이다.
공항 주차장 예약이 어려우면 공항 인근의 크리스탈 시티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유료 주차장에서 공항까지 이동하려면 또다른 운송수단이 있어야 한다.
사울 대변인은 “기존 이용객들은 아무리 공항이 붐벼도 주차장이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연휴 기간에는 사정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공항 이용객 상당수가 메트로 전철을 이용했지만 팬데믹 이후 감염 염려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꺼리면서 공항 주차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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